2010/04/15 15:43 :: MASCAㅡ열왕기에 관한
5월에 있을 예정이었던
개인지 판매전이 7월 예정이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개인지 발매도 늦어지게 되었군요.
MASCA- 열왕기.
탈도 많았고 복도 많은 만화입니다.
원래 행운과 악운은 동시에 오기도 하는 법인데...
좋은 일에는 마가 낀다던가
아니면 새옹지마라고 나쁜 일만 연속으로 오는 법은 없다던가...
하는 인생의 양면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만화지요.
제게도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많은 시도를 해 보았고
멋대로 그림을 그렸으며
앞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여러 번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된 만화입니다.
서사적이고 스케일이 큰, 뭔가 시네마스코프한(왠지 표현이 키취다;;)
그리고 섬세하고 서정적인 감정이 있는 그런 만화를 그리면 참 좋겠다...생각했는데
그것이 상상력을 고도로 요구하는 판타지 물이 될 줄이야;;;
남자 주인공 자체가 인간같지 않으니 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저는 판타지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많은 판타지 소설 중 읽어본 것은 반지의 제왕과 로도스섬 전기 외전 정도...;;
(혹시 퇴마록도 판타지 소설이라면 몇권 읽어보았네요;;)
반지의 제왕은 판타지를 넘어 정말 훌륭한 작품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명작은 명작인 거죠.
저는 외려 무협 소설을 좋아해서 소시적엔 열심히 보았더랬습니다만...금방 싫증이 나 버렸죠.
무협의 명작이라면...영웅문 시리즈 정도.
그런 제가 주로 그리는 것이 판타지 장르라는 것은 매우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이 장르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그래서 이런 소설 읽어보았느냐, 저것이 재미있지 않느냐...라는 식의
이 장르에 정통한 사람 취급?을 받을 때마다 매우 당혹하기도 하답니다.
보고 싶은 것과 그리고-표현해 내고 싶어하는 것은 상이할 수 있다 란 결론을 내면서.
(통상 그런 것같지는 않습니다;;)
하여간,
열왕기는 7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5월인 줄 아시고 기다리신 분들이 계시다면...일단 느무나 죄송하고요...;;
개인 사정과는 관계없는 공적인 일이 되어버렸네요..;;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는 믿음 아래
희망있는 결말을 기대해 봅니다.
요즘은 정말 모두가 다 힘든 시기인 것같아요...

하다보니 그려본 요르그입니다.
예전 디자인?의 용인지라 그리면서도 좀 촌스러운 걸..이라고 생각했지만 ㅡ.ㅡ;;
그렇다고 성형?을 할 수는 없어서리..;;
배경 대신 용을 그리면서 좋아라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아마도 카이넨보다 먼저 출연할 것같은 요르그지요~^ㅁ^*
(실은 태블릿으로 카이넨을 끄적이다가 실패해서 요르그를 그렸다능 ㅜㅡ)
다음 포스팅엔 열왕기를 시작하면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 하지요.
그럼 다음까지 몸건강히~ 이상한 날씨에도 조심을..(아 느무 추워요 추워..ㅠㅠ)
감기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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