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나는 한국인이었던 것이다.

마감이 끝나고 송진이라도 묻힌 것처럼 머리와 눈탱이가 맛가도....

이 사진 한 장 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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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관람을 결정했다.


이병헌이란 배우에 대해서라면...별로 아는 것도 없고...(좋아하는 건 아니라는 뜻)
관심도 없었으며...;;(타입도 아니라는 뜻)
그러나 안심할 수 있는 연기력과....(능력은 인정한다는 뜻)
나이 30을 넘어가면서부터 동물적인 매력을 뿜으며 소년같던 눈빛이 점점더 축축해지는 것같은?
(여자들은 정말 이런 타입 좋아하긴 하지...동물적인 매력과 맑은 눈빛의 소년의 조화? 그런건가??)

그런데 봤다.
그리고 우와~ 하고 열광....;;
단역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비중이 컸으며
얼굴 잔뜩 가리고 나오는 줄 알았는데...의외로 아니었으며
주변에 포진한 느낌없는 헐리우드 배우들 (특히 남쥔공...캐안습이다...ㅠㅠ어쩜 좋니 그 얼굴..그 느낌)
그 사이에서 유독 혼자 어둔 과거 드라마 가진 남자마냥 돋보였으며
(이건 배우의 느낌 탓이지 허접한 그 시나리오 탓이 아닌 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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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몸매 섹시하게 드러내 주셨던 이 분.
어이쿠~ 엔간한 헐리우드 히어로들 이상으로 섹쉬하시구려~ 동양남자의 이 새끈한 포스라니 ㅎㄷㄷ~
(인정인정)

시커멓고 시커먼 주변 인물들 사이에서 혼자 화사하게 하이얀 옷 입고 혼자 눈에 튀었던 이 분.
억양없는 영어도 무지 지적으로 느껴졌다는....확실히 한국 말할 때보다...좀더 무겁고 탁한 목소리느낌이랄까...
영어로 말하면 목소리가 변하는 건지...(어느 정도는 그런 영향도 있을 것같다)
아니면 캐릭터 상 그런 목소리를 감독께서 주문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대체 일본 도쿄 한 복판에서 왜 소림사 주지같은 분이 무술을 가르치는 것이며...
이 소년(어린 시절 뵨사마) 한국말로 떠들자
"영어로 해야지~"라며 호통을 치는 건데...ㅜㅠ;;(그 장면 정말 나이스하게 웃겼다...기가 막혀서..)

미이라나 반헬싱을 만드신 분다운 무개념감독이 아닐 수 없다.
스토리도 구멍 투성이에...대책없는  전개.
우파 보수 주의자-밀리 마니악들을 땡볕에 아이스크림 녹이듯 살살 녹이신다는 지아이조.
군대 얘기니 오죽하겠니....미국 만세 스토리 어쩔 수 없겠지.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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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워 슈트는 정말 갖고 싶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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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스| 2009/08/09 12: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머 이거 진짜 보고 싶은데!! 친구왈 <(특히 스토리가)병맛같지만 재밌어♥> 라는 느낌이라고 해서
다다음주쯤 보러갈 예정이에요. ㅎㅎ 그리고 전 광복절날 또 서울 갑니다~ 정모 없을때는 자주도 올라간다는거!-_-;;
BlogIcon yhee02 | 2009/08/11 00:20 | PERMALINK | EDIT/DEL
ㅋ.ㅋ.ㅋ....
그랬군요...
연아 보시러 오는 거였어요?

연아가 제 라이벌이었습니까?ㅡ.ㅡ^
제이| 2009/08/09 21: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ㅎㅎㅎ 제게 이병헌은 첫이상형이었죠 ~~~~ 이병헌을 좀 더 알고 싶으시다면..영화 달콤한 인생을 강추합니다..
저도 울 아덜 방학끝나면 바로 가서 볼 예정~~~~입니다~~~
BlogIcon yhee02 | 2009/08/11 00:21 | PERMALINK | EDIT/DEL
달콤한 인생 좋죠^^
그녀에게 왜 그리 꽂혔는지는 좀 이해가 안됐지만...
이거 헐리우드에서 덴젤 와싱턴 주연으로 리메크된다네요?
왠지 참 미스캐스팅같지 않아요?;;;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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